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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title>작은 회사 일 연구소</title>
<link>https://smallbizlab.co.kr/</link>
<description>작은 회사가 업무 요청, 인수인계, 회의, 문서 관리 같은 일을 어떤 순서로 자리 잡게 하면 덜 꼬이는지 차근차근 풀어 쓴 실행 가이드입니다.</description>
<language>ko</language>
<copyright>작은 회사 일 연구소</copyright>
<lastBuildDate>Sat, 17 Oct 2026 09:00:00 +0900</lastBuildDate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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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title>대표가 일주일 휴가를 못 가는 회사, 대표 부재 준비 순서</title>
<link>https://smallbizlab.co.kr/absence-ceo-vacation/</link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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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ubDate>Sat, 17 Oct 2026 09:00:00 +0900</pubDate>
<dc:creator>서이안</dc:creator>
<category>휴가·부재 대비</category>
<description>대표 부재 준비는 대표 업무 목록을 만들고, 업무마다 대행·보류·연락 중 하나를 고르고, 연락 기준을 문장으로 적은 뒤, 사흘 시험 부재를 거쳐 일주일 휴가를 가는 순서로 합니다. 연락 기준을 문장으로 적어 두지 않으면 직원은 작은 일도 대표에게 묻게 됩니다.</description>
<content:encoded><![CDATA[<p>일주일 휴가를 잡아 두고도 휴가지에서 메신저 답을 하다가 일정을 줄여 돌아오는 대표가 많습니다. 들어오는 연락을 보면 대부분 "이거 이렇게 해도 될까요?" 같은 질문이에요. 대표가 없을 때 누가 무엇을 정해도 되는지 적어 둔 게 없으니 직원은 물을 수밖에 없습니다.</p>
<p>직원도 난처합니다. 혼자 정했다가 틀리면 책임이 돌아오고, 물어보면 대표의 휴가를 방해하니까요. 그러면 대부분 묻는 쪽을 고릅니다.</p>
<p>준비는 휴가 4주 전에 시작하면 여유가 있습니다. 대표의 지난 2주 메신저·메일, 대표 업무를 적을 문서 하나, 대행을 맡길 직원과 30분씩 이야기할 시간이 있으면 됩니다.</p>
<h2 id="4주-전에는-대표가-하는-일을-전부-적습니다">4주 전에는 대표가 하는 일을 전부 적습니다</h2>
<p>결재, 거래처 응대, 입금 확인, 직원 질문에 답하기까지 대표가 일주일 동안 하는 일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적습니다. 메신저와 메일은 직원이 대표에게 어떤 질문을 하는지 뽑아 보는 데 씁니다. 지난 2주 동안 받은 질문을 종류별로 묶어 두세요.</p>
<p>휴가 기간에 반드시 돌아오는 일에는 따로 표시합니다. 급여일, 정기 발주, 세금 신고 기한 같은 것들입니다.</p>
<p>처음 적어 보면 목록이 생각보다 깁니다. 회사 전체 업무까지 함께 적고 싶다면 <span class="pending-link">회사 업무 목록 만드는 법</span>을 보세요.</p>
<h2 id="3주-전에는-업무마다-대행보류연락을-고릅니다">3주 전에는 업무마다 대행·보류·연락을 고릅니다</h2>
<p>목록의 업무마다 아래 셋 중 하나를 고릅니다.</p>
<div class="table-wrap"><table>
<thead>
<tr>
<th>분류</th>
<th>뜻</th>
<th>예시</th>
</tr>
</thead>
<tbody>
<tr>
<td>대행</td>
<td>직원이 대표 대신 처리. 기준을 같이 넘김</td>
<td>정해진 범위 안의 견적 회신, 일상 결재</td>
</tr>
<tr>
<td>보류</td>
<td>대표가 돌아올 때까지 멈춤. 기다리는 사람에게 알림</td>
<td>신규 채용 결정, 큰 계약, 새 기획 승인</td>
</tr>
<tr>
<td>연락</td>
<td>대표에게 바로 연락. 아주 좁게 정함</td>
<td>큰 금액의 사고, 고객 안전 문제, 법적 문제</td>
</tr>
</tbody>
</table></div>
<p>대행으로 고른 업무에는 맡을 직원 이름과 판단 기준을 함께 적습니다. "OO만원 이하 할인은 담당자가 결정"처럼요. 보류로 고른 업무는 관련된 사람에게 "OO일 이후 답변드립니다"라고 미리 알려 둡니다.</p>
<p>대신 맡을 직원이 한 명이거나 아예 없다면 보류로 분류되는 일이 많아집니다. 그럴 때는 거래처에 휴가 일정을 미리 알리는 일이 대행보다 중요해요. 반대로 직원이 여럿이라면 대행을 한 사람에게 몰지 말고 업무별로 나누세요. 업무마다 두 번째 담당자를 정하는 방법은 <a href="https://smallbizlab.co.kr/absence-second-owner/">업무 대행자 지정 순서</a>에 있습니다.</p>
<h2 id="2주-전에는-연락해도-되는-경우를-문장으로-씁니다">2주 전에는 연락해도 되는 경우를 문장으로 씁니다</h2>
<p>"이런 경우에만 연락하세요"를 3~5개 문장으로 적고, 연락 방법과 시간도 정합니다. 전화는 긴급할 때만, 메시지는 하루 한 번 저녁에 확인하는 식입니다. 이 문장은 전 직원이 보는 곳에 올려 둡니다.</p>
<p>"중요한 일은 연락 주세요"처럼 넓게 쓰면 모든 일이 중요해집니다. 금액, 대상, 상황으로 좁혀서 쓰세요.</p>
<h2 id="1주-전에는-사흘-동안-시험-삼아-자리를-비웁니다">1주 전에는 사흘 동안 시험 삼아 자리를 비웁니다</h2>
<ul class="tasks">
<li class="task"><span class="box" aria-hidden="true"></span>사흘 동안 업무 연락을 받지 않는다고 미리 알리기</li>
<li class="task"><span class="box" aria-hidden="true"></span>그동안 직원들이 막힌 질문을 한 문서에 적어 두게 하기</li>
<li class="task"><span class="box" aria-hidden="true"></span>사흘 뒤 그 질문을 보고 대행 기준과 연락 기준에 보태기</li>
<li class="task"><span class="box" aria-hidden="true"></span>'연락'으로 분류했던 일 중 실제로 연락이 필요 없던 것은 '대행'이나 '보류'로 옮기기</li>
</ul>
<p>시험 부재에서 나온 질문이 많을수록 실제 휴가 때 연락은 줄어듭니다.</p>
<h2 id="출발-전날과-복귀-첫날에는-대행-직원과-목록을-같이-봅니다">출발 전날과 복귀 첫날에는 대행 직원과 목록을 같이 봅니다</h2>
<p>출발 전날 대행 직원과 목록을 한 번 같이 훑고, 복귀 첫날에는 대행 직원이 처리한 일과 보류된 일을 함께 확인합니다.</p>
<p>준비를 했는데도 휴가 중 연락이 온다면 대행 기준이 모호한 경우가 많습니다. 그 질문을 기준 문장에 보태 두면 다음 휴가 때는 같은 질문이 줄어요. 휴가 중에 대표가 먼저 "별일 없죠?"라고 물으면 직원은 그때부터 보고를 시작하니, 확인은 정해 둔 시간에만 하세요.</p>
<h2 id="분류표는-버리지-말고-다음-휴가-때-다시-씁니다">분류표는 버리지 말고 다음 휴가 때 다시 씁니다</h2>
<p>분류표와 연락 기준 문장은 휴가가 끝난 뒤에도 바로 찾을 수 있는 곳에 둡니다. <a href="https://www.notion.com">노션</a>이나 <a href="https://workspace.google.com/products/docs/">구글 문서</a>에 '대표 부재 매뉴얼' 페이지를 하나 만들어 두면 됩니다. 메신저로 <a href="https://slack.com">슬랙</a>을 쓴다면 휴가 중 상태 메시지와 알림 시간을 정해 두는 것만으로도 연락이 줄어듭니다. 휴가가 1년에 한 번이고 대행할 사람이 정해져 있다면 위 분류표 하나로 충분합니다.</p>]]></content:encoded>
</item>
<item>
<title>업무 대행자 정하는 법, 업무별로 두 번째 담당자를 지정하는 순서</title>
<link>https://smallbizlab.co.kr/absence-second-owner/</link>
<guid isPermaLink="true">https://smallbizlab.co.kr/absence-second-owner/</guid>
<pubDate>Thu, 15 Oct 2026 09:00:00 +0900</pubDate>
<dc:creator>서이안</dc:creator>
<category>휴가·부재 대비</category>
<description>업무 대행자는 사람마다 한 명씩 붙이지 말고 업무마다 정합니다. 업무 목록에 &#x27;두 번째 담당자&#x27; 칸을 추가하고, 멈추면 곤란한 업무부터 짝을 지어 한 번씩 직접 해 보게 한 뒤, 분기마다 짝이 여전히 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.</description>
<content:encoded><![CDATA[<p>"급여 이체 오늘까지인데, 이거 할 줄 아는 사람 있어요?"
"그건 경리 담당만 하는데… 오늘 병가예요."</p>
<p>디자이너가 휴가 간 날 상세페이지 가격을 바꿔야 해서 휴가지로 전화를 거는 일도 비슷합니다. 회사에 사람은 여럿인데 업무마다 할 줄 아는 사람은 한 명뿐인 거죠.</p>
<p><a href="https://www.law.go.kr/법령/근로기준법/제60조">근로기준법 제60조</a>는 연차 유급휴가를 근로자가 청구한 시기에 주도록 정하고 있습니다. 휴가든 병가든 누군가 자리를 비우는 날은 해마다 옵니다. 그날 그 사람만 할 줄 아는 일이 있으면 그 일은 멈춥니다.</p>
<h2 id="a가-없으면-b가-다-하면-되지-않나요">"A가 없으면 B가 다 하면 되지 않나요?"</h2>
<p>사람마다 대행자 한 명을 붙이면 간단해 보입니다. 그런데 그러면 B는 A의 일을 전부 배워야 합니다. 자기 일도 있는데 남의 일 전체를 익힐 시간은 없죠. 그렇게 아무것도 제대로 못 배운 채로 A의 휴가 날이 옵니다.</p>
<p>그래서 두 번째 담당자는 업무마다 정합니다. 회사 업무 목록과 직원별 다음 3개월 휴가 계획을 옆에 두고 시작하세요. 업무 목록이 없다면 <span class="pending-link">회사 업무 목록 만드는 법</span>으로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.</p>
<h2 id="업무-목록에-대행자-칸과-곤란한-정도-칸을-붙입니다">업무 목록에 대행자 칸과 곤란한 정도 칸을 붙입니다</h2>
<p>업무 목록에 '두 번째 담당자' 칸과 '멈추면 곤란한 정도' 칸을 추가합니다. 곤란한 정도는 세 가지로 적어요. 1~2일만 멈춰도 문제가 되면 상, 일주일까지 버틸 수 있으면 중, 한 달 미뤄도 되면 하입니다. 고객 응대, 돈, 법적 기한이 걸린 일은 대개 상입니다.</p>
<h2 id="곤란한-정도가-상인-업무부터-짝을-짓습니다">곤란한 정도가 '상'인 업무부터 짝을 짓습니다</h2>
<ul class="tasks">
<li class="task"><span class="box" aria-hidden="true"></span>'상' 업무마다 두 번째 담당자 이름 적기</li>
<li class="task"><span class="box" aria-hidden="true"></span>한 사람이 맡는 두 번째 담당 업무는 3~5개 이내로 나누기</li>
<li class="task"><span class="box" aria-hidden="true"></span>원래 담당자와 두 번째 담당자가 같은 시기에 휴가를 가지 않는지 휴가 계획과 맞춰 보기</li>
</ul>
<p>'중' 업무는 다음 분기에 정하고, '하' 업무는 정하지 않아도 됩니다.</p>
<p>짝은 업무와 가까운 사람으로 고릅니다. 주문 처리의 두 번째 담당자를 고객 응대 담당자가 맡으면 배우는 시간이 짧아요.</p>
<p>직원이 몇 명 안 되는 회사라면 대표가 대부분 업무의 두 번째 담당자가 됩니다. 대표가 맡기 어려운 업무는 거래처나 대행사처럼 외부를 두 번째 담당자로 적어도 괜찮습니다. 직원이 여럿이라면 직원끼리 짝을 짓고, 대표는 '상' 업무에 짝이 다 정해졌는지만 확인하세요. 팀이 나뉜 회사라면 팀 안에서 짝을 짓고 분기 확인은 팀장이 맡습니다. 결제 승인처럼 여러 팀에 걸친 업무는 운영을 맡은 사람이 따로 챙깁니다.</p>
<h2 id="두-번째-담당자가-실제로-한-번-처리해-봐야-합니다">두 번째 담당자가 실제로 한 번 처리해 봐야 합니다</h2>
<p>원래 담당자가 한 번 보여 주고, 다음 회차는 두 번째 담당자가 직접 처리합니다. 처리하면서 파일 위치, 계정, 연락처를 포함한 순서를 자기 말로 적게 하세요. 판단이 필요한 부분은 "이럴 땐 이렇게"로 짧게 남기면 됩니다.</p>
<p>계정이나 권한이 필요한 업무는 두 번째 담당자에게 미리 권한을 줍니다. 이걸 미뤄 두면 정작 필요한 날 로그인을 못 해요. 가장 자주 놓치는 부분입니다.</p>
<p>적은 순서는 개인 메모장 말고 업무 목록의 해당 줄에 링크로 붙여 둡니다. 짝이 바뀌거나 두 사람이 모두 회사를 떠나도 다음에 그 일을 맡는 사람이 이 기록에서 시작할 수 있게요.</p>
<p>짝만 정하고 연습은 건너뛰는 회사도 많습니다. 이름만 적어 두면 실제 부재 때 아무도 못 합니다. 짝을 정한 날 연습 날짜도 달력에 같이 넣으세요.</p>
<h2 id="휴가가-잡히면-진행-중인-건을-넘깁니다">휴가가 잡히면 진행 중인 건을 넘깁니다</h2>
<p>휴가가 정해지면 원래 담당자가 두 번째 담당자에게 진행 중인 건의 상태를 넘깁니다. 거래처나 고객에게는 부재 기간과 대신 연락할 사람을 알리고, 복귀한 뒤에는 두 번째 담당자가 처리한 일을 함께 확인합니다.</p>
<h2 id="분기-첫-주마다-짝이-아직-유효한지-봅니다">분기 첫 주마다 짝이 아직 유효한지 봅니다</h2>
<ul class="tasks">
<li class="task"><span class="box" aria-hidden="true"></span>분기 첫 주에 업무 목록의 두 번째 담당자 칸 훑어보기</li>
<li class="task"><span class="box" aria-hidden="true"></span>퇴사·입사·업무 변경으로 비어 있는 칸 채우기</li>
<li class="task"><span class="box" aria-hidden="true"></span>석 달 동안 한 번도 직접 해 보지 않은 짝은 이번 분기에 한 번 처리해 보기</li>
</ul>
<p>두 번째 담당자가 부담스러워하면 맡은 업무 수부터 세어 보세요. 3~5개를 넘으면 '중' 업무부터 다른 사람에게 옮깁니다.</p>
<p>대표가 자리를 비울 때는 결재와 거래처 연락까지 챙겨야 해서 준비가 조금 다릅니다. 그때는 <a href="https://smallbizlab.co.kr/absence-ceo-vacation/">대표 부재 준비 순서</a>를 보세요.</p>]]></content:encoded>
</item>
<item>
<title>직원들이 새 방식을 안 쓸 때,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는 이유별 대응 순서</title>
<link>https://smallbizlab.co.kr/adopt-pushback/</link>
<guid isPermaLink="true">https://smallbizlab.co.kr/adopt-pushback/</guid>
<pubDate>Tue, 13 Oct 2026 09:00:00 +0900</pubDate>
<dc:creator>서이안</dc:creator>
<category>새 업무 방식 정착</category>
<description>직원이 새 방식을 안 쓰는 이유는 대개 넷 중 하나입니다. 두 번 적어야 해서, 무엇을 어디에 적을지 규칙이 없어서, 대표가 안 써서, 적은 걸 다시 찾기 어려워서입니다. 이유를 먼저 가려낸 뒤 그 이유에 맞는 대응 하나만 2주 시험합니다.</description>
<content:encoded><![CDATA[<p>새 업무 목록을 만든 지 한 달쯤 지나면 목록에는 대표가 적은 요청만 남아 있고, 단체방에서는 다시 "이거 해 주세요"가 오가기 시작합니다. 보라고 한 날만 몇 개 올라오고 끝나죠. 이쯤 되면 공지를 한 번 더 할지, 도구를 바꿀지 고민하게 됩니다.</p>
<p>그런데 왜 안 쓰는지 모르고 하면 어느 쪽이든 결과는 비슷합니다. 직원들이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는 이유는 대개 넷 중 하나이고, 이유마다 손볼 곳이 다릅니다. 넷 모두 적는 사람만 손이 더 가고 적어 둔 덕은 보지 못하는 경우라서, 직원을 설득하기보다 적는 방식을 고치는 쪽이 빠릅니다.</p>
<h2 id="직원-두세-명에게-따로-물어보면-이유가-보입니다">직원 두세 명에게 따로 물어보면 이유가 보입니다</h2>
<p>"왜 안 써요?"라고 물으면 대답이 잘 안 나옵니다. 한 명씩 따로, 아래처럼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.</p>
<div class="table-wrap"><table>
<thead>
<tr>
<th>질문</th>
<th>"네"가 많으면</th>
</tr>
</thead>
<tbody>
<tr>
<td>새 목록에 적고 메신저에도 또 써야 하나요?</td>
<td>이유 1. 두 번 적기</td>
</tr>
<tr>
<td>어떤 일을 적고 어떤 일은 안 적어도 되는지 아세요?</td>
<td>이유 2. 규칙 없음("모른다"가 많을 때)</td>
</tr>
<tr>
<td>대표님이 메신저로 일을 맡기는 날이 더 많나요?</td>
<td>이유 3. 대표가 안 씀</td>
</tr>
<tr>
<td>지난주에 적은 걸 다시 찾는 데 1분 넘게 걸리나요?</td>
<td>이유 4. 찾기 어려움</td>
</tr>
</tbody>
</table></div>
<p>회사 사정에 따라 먼저 의심할 이유도 있습니다. 요청 대부분이 대표에게서 나오는 회사라면 대표가 안 쓰는 경우가 가장 흔해요. 대표가 쓰기 시작하면 직원들이 바로 따라옵니다. 직원끼리 일을 주고받는 회사는 기준이 없어 사람마다 다르게 적거나, 두 번 적는 게 귀찮아 한쪽을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 팀이 여럿이면 팀마다 칸과 이름을 다르게 써서 다른 팀 일을 못 찾는 일이 자주 생기고요. 이때 첫 대응은 팀장이 하고, 회사 공통 규칙은 대표가 정합니다.</p>
<p>이유를 찾았다면 그 이유에 맞는 대응 하나만 2주 해 봅니다. 여러 개를 한꺼번에 바꾸면 무엇이 효과가 있었는지 알 수 없어요.</p>
<h2 id="이유-1-같은-내용을-두-번-적어야-합니다">이유 1. 같은 내용을 두 번 적어야 합니다</h2>
<p>새 목록에 적은 내용을 메신저에도 쓰고 엑셀에도 옮겨야 한다면, 직원은 결국 가장 익숙한 한 곳에만 적습니다. 적는 수고가 그 기록으로 아끼는 시간보다 크면 공지를 몇 번 해도 손이 덜 가는 쪽으로 돌아가요.</p>
<p>같은 내용을 적는 곳을 전부 적어 보고, 내용마다 기록되는 곳을 하나로 정하세요. 나머지에서는 지웁니다. 메신저에는 내용 대신 "목록에 올렸어요"만 보내면 됩니다. 2주 뒤 직원에게 아직도 두 번 적는 게 있는지 다시 물어보세요.</p>
<h2 id="이유-2-무엇을-적어야-하는지-아무도-모릅니다">이유 2. 무엇을 적어야 하는지 아무도 모릅니다</h2>
<p>"앞으로 여기에 적어 주세요"만 있고 무엇을 적는지는 없는 경우입니다. 직원들은 적어야 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그냥 말로 해요.</p>
<p>적어야 하는 일을 한 문장으로 정하세요. 예를 들면 "그날 안에 안 끝나는 일, 다른 사람이 결과를 기다리는 일"입니다. 적지 않아도 되는 일도 한 문장으로 정하고, 잘 적은 예시 몇 개를 목록 맨 위에 고정해 두세요. 새로 온 사람에게는 첫날 이 두 문장을 알려 줍니다.</p>
<h2 id="이유-3-대표가-여전히-메신저로-일을-맡깁니다">이유 3. 대표가 여전히 메신저로 일을 맡깁니다</h2>
<p>공지문에 뭐라고 썼든 직원은 대표가 실제로 쓰는 곳을 따릅니다. 대표가 메신저로 일을 맡기면 직원들은 메신저를 보고 일해요.</p>
<p>대표가 일주일 동안 맡기는 일을 전부 직접 목록에 적어 보세요. 이동 중이라 못 적은 건 받은 직원이 옮기고, 대표는 "확인했어요"로 답하면 됩니다. 진행 상황이 궁금할 때도 직원에게 묻기 전에 목록부터 열고, 주간회의는 목록을 띄워 놓고 진행하세요.</p>
<h2 id="이유-4-지난주에-적은-일을-다시-찾을-수가-없습니다">이유 4. 지난주에 적은 일을 다시 찾을 수가 없습니다</h2>
<p>적기는 했는데 지난주 일을 찾으려면 한참 뒤져야 하는 경우입니다. 찾을 때 안 나오면 다음부터는 적을 이유가 없어요.</p>
<ul class="tasks">
<li class="task"><span class="box" aria-hidden="true"></span>끝난 일은 숨기고 진행 중인 일만 보이게 바꾼다</li>
<li class="task"><span class="box" aria-hidden="true"></span>마감이 지난 일이 맨 위로 오게 순서를 바꾼다</li>
<li class="task"><span class="box" aria-hidden="true"></span>파일은 목록에 직접 붙이지 말고 공용 폴더 위치를 적는다</li>
<li class="task"><span class="box" aria-hidden="true"></span>자주 찾는 보기(예: 내가 받은 일, 이번 주 마감)를 바로 열 수 있게 만든다</li>
</ul>
<p>폴더 위치부터 다시 잡아야 한다면 <span class="pending-link">공유 드라이브 폴더 구조 처음 잡는 순서</span>를 보세요.</p>
<h2 id="2주를-해-봐도-그대로라면-범위를-좁혀-다시-시작합니다">2주를 해 봐도 그대로라면 범위를 좁혀 다시 시작합니다</h2>
<p>이유별 대응을 2주씩 해 봤는데도 그대로라면 바꾸려는 범위가 너무 넓을 수 있습니다. 한 업무로 좁혀서 다시 시작하는 <span class="pending-link">4주 도입 계획</span>을 써 보세요. 업무 요청부터 다시 잡는다면 <span class="pending-link">요청을 한 경로로 모으는 순서</span>가 시범 업무로 맞습니다.</p>]]></content:encoded>
</item>
<item>
<title>재택·출근 혼합 근무 업무 규칙 정하는 순서, 응답 시간과 회의와 기록</title>
<link>https://smallbizlab.co.kr/comm-hybrid-rules/</link>
<guid isPermaLink="true">https://smallbizlab.co.kr/comm-hybrid-rules/</guid>
<pubDate>Sun, 11 Oct 2026 09:00:00 +0900</pubDate>
<dc:creator>서이안</dc:creator>
<category>소통 규칙·원격 근무</category>
<description>혼합 근무 규칙은 응답 시간, 회의, 기록 세 항목을 한 쪽에 적으면 됩니다. 지금 생기는 문제를 먼저 적고, 문제가 있던 항목에만 한두 문장 규칙을 정해 2주 동안 시험한 뒤 하나씩 고칩니다. 근무 시각을 바꾸는 규칙은 근로기준법 원문과 회사 취업규칙을 함께 확인합니다.</description>
<content:encoded><![CDATA[<p>"재택하는 직원한테 급한 걸 보냈는데 한 시간째 답이 없어요. 전화해도 될까요?"</p>
<p>혼합 근무를 시작한 회사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입니다. 사무실에 있는 사람끼리 정한 내용을 재택한 직원이 다음 날에야 아는 일도 흔하고요. "그거 사무실에서 말했잖아요", "저는 못 들었는데요"가 오가게 됩니다. 같은 공간에서 말로 처리하던 일을 원격일 때는 어떻게 할지 정해 두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.</p>
<h2 id="규칙은-한-쪽을-넘기지-않습니다">규칙은 한 쪽을 넘기지 않습니다</h2>
<p>상시 10명 이상의 근로자를 쓰는 회사는 업무 시작·종료 시각 등을 담은 취업규칙을 만들어 신고해야 합니다(근로기준법 제93조). 그런데 취업규칙에는 메신저에 언제 답할지, 원격 참석자가 있을 때 회의를 어떻게 할지까지는 보통 들어 있지 않습니다.</p>
<p>그렇다고 별도 규정집을 만들 필요는 없어요. 몇 쪽짜리 문서는 만들어도 다시 읽는 사람이 없습니다. 응답 시간, 회의, 기록에 관한 규칙을 한 쪽에 적는 것으로 충분합니다. 지난 한 달 동안 재택과 출근이 섞여서 생긴 문제 3~5개, 직원별 재택 요일(고정이면 요일, 유동이면 정하는 방법), 규칙을 적을 공용 문서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.</p>
<h2 id="재택-때문에-생긴-문제부터-적습니다">재택 때문에 생긴 문제부터 적습니다</h2>
<p>문제를 먼저 적어야 규칙이 길어지지 않습니다. 문제가 없던 항목은 규칙을 안 만들어도 됩니다.</p>
<div class="table-wrap"><table>
<thead>
<tr>
<th>항목</th>
<th>이런 문제가 있었나</th>
</tr>
</thead>
<tbody>
<tr>
<td>응답 시간</td>
<td>급한 연락에 답이 늦었다, 반대로 별일 아닌 메시지에 즉시 답하느라 일이 끊겼다</td>
</tr>
<tr>
<td>회의</td>
<td>원격 참석자가 소리가 안 들려 놓쳤다, 사무실에서 즉석으로 결정했다</td>
</tr>
<tr>
<td>기록</td>
<td>말로 정한 내용이 어디에도 없다, 재택한 사람이 결정 사항을 늦게 알았다</td>
</tr>
</tbody>
</table></div>
<p>지난 한 달 문제를 적고 각각 어느 항목에 해당하는지 표시합니다. 대표 혼자 떠올리면 놓치는 게 있으니 직원 두세 명에게도 한 번 물어보세요.</p>
<h2 id="문제가-있던-항목에만-규칙을-한두-문장씩-씁니다">문제가 있던 항목에만 규칙을 한두 문장씩 씁니다</h2>
<p>예시는 이렇습니다. 그대로 쓰지 말고 앞에서 나온 문제에 맞춰 고치세요.</p>
<p>응답 시간
- 근무 시간 중 메신저는 2시간 안에 확인한다.
- 그보다 급한 일은 메시지 맨 앞에 [급함]을 붙이고, 10분 안에 답이 없으면 전화한다.</p>
<p>회의
- 원격 참석자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전원이 각자 화면으로 들어온다.
- 회의 밖에서 즉석으로 정한 일은 그날 안에 기록하기 전까지 결정된 것으로 보지 않는다.</p>
<p>기록
- 결정 사항과 맡은 일은 회의가 끝나고 30분 안에 정해 둔 공용 문서에 남긴다.
- 재택하는 날은 아침에 오늘 할 일 세 줄을 남긴다.</p>
<p>규칙마다 '언제까지'와 '어디에'가 들어갔는지 보고, 대표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문장인지 확인합니다. 다 쓴 뒤 한 쪽을 넘으면 줄이세요. 답장 기준을 더 잘게 나누고 싶다면 <a href="https://smallbizlab.co.kr/comm-reply-time/">메신저 답장 기준 정하기</a>를 참고하면 됩니다.</p>
<h2 id="2주-동안은-규칙을-바꾸지-않고-써-봅니다">2주 동안은 규칙을 바꾸지 않고 써 봅니다</h2>
<p>시작일을 정하고 전원에게 규칙 한 쪽을 보냅니다. 2주 동안 규칙이 안 맞았던 때를 각자 짧게 적어 두게 하고, 그동안은 불편해도 규칙을 고치지 않습니다.</p>
<p>2주 뒤 15분 정도 모여 적어 둔 내용을 봅니다. 고치는 건 가장 많이 나온 불편 하나뿐입니다. 두 개를 같이 고치면 어느 쪽 덕에 나아졌는지 알 수 없습니다.</p>
<ul class="tasks">
<li class="task"><span class="box" aria-hidden="true"></span>그 규칙 문장만 고치고 고친 날짜를 적는다</li>
<li class="task"><span class="box" aria-hidden="true"></span>새로 오는 직원 안내 자료에 규칙 한 쪽을 넣는다</li>
<li class="task"><span class="box" aria-hidden="true"></span>석 달 뒤 다시 볼 날짜를 달력에 넣는다</li>
</ul>
<h2 id="팀이-나뉘면-출근-요일을-팀-안에서-맞춥니다">팀이 나뉘면 출근 요일을 팀 안에서 맞춥니다</h2>
<p>직원이 몇 명 안 되는 회사라면 응답 시간 규칙 한두 줄과 주 1회 화상 회의만으로도 굴러갑니다. 사람이 늘어 팀이 여럿으로 나뉘면 사정이 달라져요. 팀원마다 재택 요일이 달라서 같은 팀끼리 얼굴 볼 날이 없어지기도 합니다.</p>
<p>이럴 때는 팀 안에서 주 1~2일 출근 요일을 맞추는 규칙을 하나 더 두세요. 얼굴 보고 정할 일을 그날로 몰 수 있습니다. 기록 위치는 팀별로 따로 두더라도, 회사 전체에 걸친 결정은 한 문서에 모읍니다.</p>
<h2 id="출퇴근-시각까지-바꾼다면-근로기준법-조문을-확인하세요">출퇴근 시각까지 바꾼다면 근로기준법 조문을 확인하세요</h2>
<p>여기서 정한 규칙은 업무 연락 방식에 관한 것입니다. 출퇴근 시각이나 근로시간 계산 방식까지 바꾸는 내용이라면 아래 조문을 함께 봐야 합니다.</p>
<ul>
<li><a href="https://www.law.go.kr/법령/근로기준법/제58조">근로기준법 제58조</a>(근로시간 계산의 특례)는 사업장 밖에서 일해 근로시간을 산정하기 어려운 경우의 근로시간 계산 방식을 정하고 있습니다.</li>
<li><a href="https://www.law.go.kr/법령/근로기준법/제93조">근로기준법 제93조</a>(취업규칙의 작성·신고)에 따라 취업규칙을 바꿀 때도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합니다. 재택 규칙 때문에 업무 시작·종료 시각이 달라진다면 이 부분도 함께 고쳐야 합니다.</li>
</ul>
<h2 id="규칙이-안-지켜진다면-대표의-메시지부터-확인해-보세요">규칙이 안 지켜진다면 대표의 메시지부터 확인해 보세요</h2>
<p>대표가 밤늦게 [급함] 없이 메시지를 보내면 직원은 모든 메시지를 급한 일로 받아들입니다. 규칙 문장에 대표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적어 두는 이유예요.</p>
<p>사무실 복도에서 정한 일이 계속 기록 밖에 남는다면 "기록하기 전까지는 결정이 아니다"라는 문장을 규칙 맨 위로 올리세요. 재택하는 사람만 기록하고 출근한 사람은 안 한다면, 할 일 세 줄을 출근한 날에도 남기도록 바꿔 기준을 하나로 맞춥니다. 이렇게 남긴 내용을 매주 함께 보려면 <span class="pending-link">회사 전체 업무 현황판 만드는 순서</span>와 <span class="pending-link">주간회의 30분 진행 순서</span>를 이어서 보세요.</p>]]></content:encoded>
</item>
<item>
<title>메신저 답장 기준 정하기, 급한 일·보통 일·나중에 볼 일 구분 규칙</title>
<link>https://smallbizlab.co.kr/comm-reply-time/</link>
<guid isPermaLink="true">https://smallbizlab.co.kr/comm-reply-time/</guid>
<pubDate>Fri, 09 Oct 2026 09:00:00 +0900</pubDate>
<dc:creator>서이안</dc:creator>
<category>소통 규칙·원격 근무</category>
<description>메신저 답장 기준은 메시지를 급한 일·보통 일·나중에 볼 일 3등급으로 나누고, 보내는 사람이 등급을 표시하게 하는 데서 시작합니다. 급한 일은 30분 안에 답하거나 전화, 보통 일은 반나절 안, 나중에 볼 일은 답장 없이 정해진 날 처리합니다. 대표가 먼저 표시를 쓰고 2주 시험한 뒤 고정합니다.</description>
<content:encoded><![CDATA[<p>"아까 보낸 거 봤어요? 왜 답이 없어요?"
"죄송해요, 다른 거 하느라… 근데 그거 급한 거였어요?"</p>
<p>대표는 답이 늦다고 느끼고, 직원은 뭐가 급한지 모르겠다고 느낄 때 오가는 대화입니다.</p>
<p>답장 기준이 없으면 대표는 보낸 메시지에 한두 시간 답이 없을 때 "일은 하고 있나" 싶어 다시 보냅니다. 직원은 언제 답해야 하는지 모르니 알림이 울릴 때마다 하던 일을 멈추고요. 그러다 보면 정말 급한 연락이 다른 메시지 사이에 묻힙니다. 급한 일과 아닌 일이 똑같은 모양으로 오니까요.</p>
<h2 id="답장-등급은-보내는-사람이-붙입니다">답장 등급은 보내는 사람이 붙입니다</h2>
<p>메시지를 급한 일·보통 일·나중에 볼 일로 나누고, 등급 표시는 보내는 사람이 합니다. 그래야 받는 사람이 메시지마다 얼마나 급한지 짐작하지 않아도 됩니다.</p>
<p>준비할 건 많지 않습니다. 지난 2주 동안 "왜 답이 없어요?"가 나왔던 메시지 몇 개와, 실제로 급했던 일 3~5개를 모아 두세요.</p>
<h2 id="등급마다-답장-시간을-숫자로-적습니다">등급마다 답장 시간을 숫자로 적습니다</h2>
<div class="table-wrap"><table>
<thead>
<tr>
<th>등급</th>
<th>어떤 일</th>
<th>답장 기준</th>
<th>표시</th>
</tr>
</thead>
<tbody>
<tr>
<td>급한 일</td>
<td>고객·거래처가 지금 기다림, 오늘 마감인데 확인 없이는 진행 불가</td>
<td>30분 안에 답, 없으면 전화</td>
<td>메시지 맨 앞 [급함]</td>
</tr>
<tr>
<td>보통 일</td>
<td>오늘이나 내일 안에 처리하면 되는 확인·질문</td>
<td>반나절 안(오전 메시지는 오후까지, 오후 메시지는 다음 날 오전까지)</td>
<td>표시 없음</td>
</tr>
<tr>
<td>나중에 볼 일</td>
<td>참고 자료, 아이디어, 다음 회의 안건</td>
<td>답장 필요 없음, 정해진 날 처리</td>
<td>메시지 맨 앞 [참고]</td>
</tr>
</tbody>
</table></div>
<p>시간은 회사 사정에 맞게 바꿔도 됩니다. 다만 숫자로 적어야 해요. "가능한 빨리"는 사람마다 뜻이 다릅니다. 급한 일 예시 3~5개를 표 아래에 붙이고, 보통 일에는 표시를 하지 않는다는 점도 같이 적어 두세요.</p>
<p>모두가 한 대화방에서 일하는 동안은 이 표 하나로 됩니다. 사람이 늘어 대화방이 여러 개로 나뉘면, 급한 일은 어느 방에 올리든 [급함]을 붙이고 받는 사람 이름을 같이 부르게 하세요. 팀마다 일하는 리듬이 다르다면 보통 일의 기준 시간은 팀별로 조금씩 달라도 됩니다. [급함] 기준과 전화로 넘기는 시간만은 회사 전체가 같아야 팀 사이 급한 연락이 늦어지지 않습니다.</p>
<h2 id="며칠-걸리는-요청은-메신저-말고-업무-목록에-적습니다">며칠 걸리는 요청은 메신저 말고 업무 목록에 적습니다</h2>
<p>답장 기준만 정하면 나중에 볼 일이 대화방에 계속 쌓입니다. 사흘 이상 걸리는 업무 요청과 다시 찾아볼 자료는 공용 업무 목록에 남기고, 메신저로는 "목록에 올렸어요"만 보내세요. [참고] 메시지는 금요일 오후처럼 모아서 보는 요일을 정해 두면 됩니다. 확인했다는 표시로 쓸 짧은 반응 하나도 이때 같이 정하세요.</p>
<p>급한 대화와 다시 볼 일을 어떻게 나눠 두는지는 <span class="pending-link">업무 요청을 한 경로로 모으는 순서</span>에 자세히 있습니다.</p>
<h2 id="공지할-때는-대표가-급함-표시를-먼저-씁니다">공지할 때는 대표가 [급함] 표시를 먼저 씁니다</h2>
<p>규칙을 대화방에 올리기만 하면 며칠 못 가 예전처럼 돌아가기 쉽습니다. 이렇게 공지해 보세요.</p>
<ol>
<li>짧게 모여 왜 바꾸는지 한 문장으로 말합니다. 예: "급한 연락이 묻히지 않게, 그리고 메시지마다 일이 끊기지 않게 하려고요."</li>
<li>등급 표를 대화방 공지로 올리고 맨 위에 고정합니다.</li>
<li>첫 주에는 대표가 [급함]·[참고] 표시를 가장 먼저, 가장 자주 씁니다.</li>
<li>2주 뒤 기준 시간이나 급한 일 예시를 한 번 고칩니다.</li>
</ol>
<h2 id="급함이-늘어나면-급한-일-예시를-다시-보여-줍니다">[급함]이 늘어나면 급한 일 예시를 다시 보여 줍니다</h2>
<p>보내는 사람에게 급한 일 예시를 다시 보여 주세요. 한 달에 한 번 [급함]이 붙었던 메시지를 같이 보면서 정말 급했는지 확인하면 남용이 줄어듭니다.</p>
<p>회의 중이라 [급함]을 못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. 30분 안에 답이 없으면 전화로 넘기는 규칙이 그래서 필요해요. 회의나 외근으로 오래 비우는 시간은 미리 상태 메시지로 알려 두면 됩니다.</p>
<p>표시는 쓰는데 기준 시간을 아무도 안 지킨다면 숫자가 현실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. 2주 동안 실제로 걸린 시간을 보고 지킬 수 있는 숫자로 바꾸세요. 재택과 출근이 섞인 회사라면 회의·기록 규칙까지 함께 정하는 <a href="https://smallbizlab.co.kr/comm-hybrid-rules/">혼합 근무 업무 규칙 정하는 순서</a>를 같이 보세요.</p>]]></content:encoded>
</item>
</channel>
</rss>
